우리나라 지명의 유래- 지명은 어떻게 만들어질까?
[부동산] 2013. 11. 29. 09:10 |우리나라 지명의 유래- 지명은 어떻게 만들어질까?
<네이버지도 참조: 우리나라 모습>
오늘은 우리나라 지명의 유래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.
사람이 태어나면 이름을 갖게됩니다.
각자마다 일정한 뜻을 가진 이름을 갖게되지요
땅 또한 사람처럼 이름을 가지고 잇는데 땅이름 즉, '지명' 중에는
방식이 조금 다르게 지어진 곳들이 있습니다.
지명속에 숨은 뜻, 속에 담긴 사연을 알아보겠습니다.
지형의 특징이 들어간 지명
<두산백과사진 : 온양온천역 모습>
요즘 날씨가 추워지는가운데 온천 생각나시는 분들이 많을실겁니다.
온천하면 어딜까요?
그렇죠 온양이 떠오를 실 겁니다.
온양이란 지명은 온천을 대표하는 지명으로 백제때는 온정으로 불렸고, 고
려시대에는 온수란 이름으로 불렸고,
조선시대에 이르로 온양이라는 이름을 얻게 된것입니다.
여기서 주목할점은 지명이 수차례 바뀜에도
바뀌지않는 글자가 있습니다.
바로 '온'이라는 글자인데
따듯할 온 이라는 뜻으로 지역의 특성을
가장 잘 성멸 할 수있는 단어였기
때문일 것입니다.
두산백과에 따르면 온양온천은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의 하나로,
온도 44~57℃, pH 9.0의 알칼리성 단순천이라고합니다.
백제 때는 온정(溫井), 고려시대에는 온수(溫水), 조선시대 이후에는
온양이라고 불려왔을 만큼 역사가 길다고합니다.
특히 조선시대에는 태조·세종·세조 등 여러 왕이 이곳에 순행하였고,
세조는 ‘신천(神泉)’이라는 이름을 내렸습니다.
영조·정조도 이곳과 인연이 깊었으며,
온궁(溫宮)이라는 별장도 있었다고 합니다.
온양 뿐 아니라 지명에 온이라는 글자가 들어간 지명은
온천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합니다.
실제로 국내에 지명중 온자가 들어간 곳의
절반정도는 실제로 온천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.
-이글은 국토교통부자료를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.-